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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8:34 / 수정: 2012.09.03 18:34
[야구토토] 스페셜+ 43회차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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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경기 한화-두산

    한화보다는 두산이 더 조급하다. 평정심 싸움에서 한화가 유리하다는 뜻이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8승 6패로 앞서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타자들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에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 지난 3일 문학 SK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타선이 반등할 여지가 생긴 것이다. 한화는 2000안타 대기록에 도전 중인 장성호를 2번에 전진배치시키면서 효과를 봤다. 희생번트 등의 작전보다 타자들에게 맡기는 한용덕 감독대행의 전술도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4점, 박빙 승부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2경기 삼성-LG

    양팀 모두 비교적 여유있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독주채비를 갖춰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적이다. LG에 11승 4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심리적 안정감 속에 경기를 할 수 있는 요인이다. 득점루트가 다양하다는 점, 이승엽이라는 확실한 기둥이 버티고 있다는 점 등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다. LG는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다. 패배에 대한 불안보다 마음놓고 한 판 놀아본다는 기분으로 경기를 한다면 예상외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 삼성이 5~6점, LG는 3~4점 승부가 전망된다.

    ●3경기 롯데-KIA

    2위를 굳혀야 하는 롯데보다 4위와의 승차를 좁혀야 하는 KIA의 마음이 더 급하다. 하지만 양팀 모두 팀 분위기는 밝은 편이다. 관건은 양팀 중 어느쪽 타선이 먼저 폭발하느냐다. 롯데는 안방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최대 이점이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로 페이스도 좋다. KIA는 지난 16주 간 화요일 경기에서 4승(12패)을 얻는 데 그쳤다. 사직에서도 별 재미를 못봐 승리 확률이 떨어진다. 가을잔치 참가를 향한 선수들의 열망이 경기력으로 드러나느냐가 관건이다. 객관적으로는 3점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KIA 타선이 폭발한다면 8점 이상 다득점도 예상할 수 있다.

    장강훈기자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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