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리 한복판서 남녀 베드신 촬영, 경찰서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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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남녀가 거리에 매트리스를 놓고 촬영한 베드신./해당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남녀가 거리에 매트리스를 놓고 찍은 베드신을 찍었다 경찰 조사를 받는 일이 대만에서 벌어졌다.
31일 대만 둥썬(東森)뉴스는 타오위안(桃園)시 중정(中正)로의 한 교차로에서 남녀가 매트리스를 놓고 베드신을 찍어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남녀가 이불을 덮고 있어 적나라한 모습은 아니지만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영상이다.
5분 46초에 달하는 베드신 영상은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골목 초입에 놓인 매트리스에 젊은 여자가 누워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곧 매트리스 곁으로 한 남자가 다가와 입고 있던 옷을 상의부터 차례로 벗기 시작한다. 옷을 모두 벗은 남자는 여자가 누워있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여자에게 키스를 퍼붓고 관계를 갖는 완벽한 '베드신'을 연출한다. 그 곁을 지나는 시민들은 이들을 흘깃 훔쳐볼 뿐 서서 구경을 하거나 행위를 저지하는 사람은 없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은 베드신 속 남자인 양(楊) 모 씨가 직접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 속 여자는 양 씨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대생인 양 씨는 친구와 함께 거리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베드신에 대해 "예술의 일종일 뿐"이라고 말했다. 예술에 관심이 많다는 양 씨는 그 동안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양한 영상 작품을 올려 왔으며, 인터넷에서 팬층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무런 허가 없이 공공장소에서 베드신을 찍은 양 씨는 결국 지역 경찰서로 향해야 했다. 양 씨는 30일 지역 경찰로부터 풍기문란 혐의로 조사를 받고 법적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