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IONI MAN 2013 S/S COLLECTION, A Wonderful Time |
이태리 명품 남성복의 대명사 브리오니는 밀란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6월 25일, 2013년 봄 여름 컬렉션의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브리오니의 이번 2013 S/S 컬렉션은 전설적인 미국의 사진작가 슬림 애론스(Slim Aarons:1919~2006)의 사진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풍요롭고 행복한 순간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슬림 애론스는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하여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곤 했다.
그가 늘 주문처럼 되뇌이던 문구는 "매력적인 장소에서 매력적인 일을 하고 있는 매력적인 사람들을 촬영할 것"이라는 말이었다.
<사진: 2013 SS COLLECTION PRESENTATION PHOTO>
이번 컬렉션은 화창한 어느 일요일에 “즐거운 시간(A Wonderful Time)”을 보내고 있는 시크한 남성들의 일상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라이브 재즈 뮤직이 흘러나오고 있는 근사한 리조트와 최신 유행의 클럽이 배경이 되었으며, 아이스 드링크를 마시며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모습, 베드민턴과 크로켓 게임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람들을 통해 브리오니만의 유니크한 테일러링 기술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의상들을 선보였다.
진정한 브리오니 맨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도 패션모델은 물론, 영화배우, 디자이너, 폴로선수, 디자이너, 사진작가, 경찰국장 등 각각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실제인물들을 모델로 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
<사진: 2013 SS COLLECTION PRESENTATION PHOTO>
밝고 생생한 컬러의 사용은 이번 브리오니의 컬렉션에 일관적으로 흐르고 있는 경향으로, 선명한 레드컬러와 썬키스트 옐로우, 무더운 여름철 토스카나의 전원지대를 연상하게 하는 오커컬러(황토색), 아쿠아에서 오션 블루에 이르는 다양한 블루톤들이 조화를 이룬다.
일출과 일몰에서 볼 수 있는 미묘한 색감의 변화도 등장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코랄 컬러의 가디건을 선보였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틸블루(teal blue: 청록색)와 라즈베리 레드 컬러 등의 실크 디너 재킷을 주름잡은 코튼 드레스 셔츠와 실크 니트 보우타이와 함께 매치하였다.
<2013 S/S COLLECTION LOOK>
특히,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실루엣의 균형감을 돋보이게 하는 재킷의 장점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카디건의 장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재디건(Jardigan)"이다. 파인울 크레이프(fine wool crepe) 소재를 사용한 재디건은 종이처럼 얇은 페브릭에 안감을 배재하여 110g의 초경량을 실현하였으며, 마치 셔츠를 입은 것 같은 가벼운 착용감으로 브리오니 테일러링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매우 특별한 아이템이다.
이 밖에도 최고급 소재로 만들어 독보적인 감각을 선보이는 꾸뛰르(Couture) 데님과 화이트 리넨으로 만든 투버튼 수트도 선보였다.
액세서리 컬렉션에서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컬러의 가죽을 직조하여 극적인 대비 효과를 주는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더플백과 위크엔드 백, 스몰 레더 액세서리, 리미티드 에디션인 레이스업 슈즈 등의 겉면이 손으로 엮어 만든 위빙 디테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이밖에 비치타월과 스위밍 트렁크 등 다양한 아이템들도 세련된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브리오니 2013SS 컬렉션의 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다.
(컨텐츠 및 이미지 제공_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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