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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6 18:00 / 수정: 2013.02.27 07:06
[영상] '어딜 보고 쏜거야?' 여자농구 최악의 자유투 '눈길'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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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여자 대학 농구에서 최악의 자유투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유투브 영상 캡처
    미국 여자 대학 농구에서 '최악의 자유투'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유투브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공들여 던졌는데 어찌 이렇게….'

    미국 여자 대학 농구에서 나온 '최악의 자유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지아대에 재학 중인 섄터나 키스. 그는 경기 중 얻은 자유투 기회를 날려버리는 어이없는 실수로 스포츠 뉴스를 장식하는 영광(?)을 안았다.

    키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콜럼버스주립대와 경기에서 평생 잊기 힘든 민망한 경험을 했다. 실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의 자유투로 경기장을 정적 속에 빠뜨린 것. 자유투 기회를 얻은 키스는 적잖은 시간 동안 정신을 집중한 뒤 림을 향해 공을 던졌다. 그러나 공은 림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키스의 한 걸음 앞에 맥없이 떨어졌다. 지켜보던 동료 선수들과 팬들도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최악의 실투였다. 이 사건은 '최악의 자유투'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국 스포츠 뉴스의 '이색영상'에 소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키스는 자신에게 붙은 '최악의 자유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다소 억울할 만했다. 사실 키스는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78.4%로 그리 낮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81.5%로 더욱 좋았다. 흔치 않은 실수가 '최악의 자유투'라는 이름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진 셈이다.

    그러나 키스의 반응은 오히려 담담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연습 중에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며 "그동안 카메라가 돌고 있을 땐 이런 일이 없었다"고 웃어 넘겼다. 이어 그는 "그 장면에서는 공을 잡은 손을 지나치게 얼굴에 가까이 대다 엄지 손톱이 코 끝에 걸려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며 숨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영상] '어딜 보고 쏜거야?' 여자농구 최악의 자유투 '눈길' (https://www.youtube.com/watch?v=X7ZO3ICzF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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