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축구 최인철 감독 "4강 진출 만족 안해, 결승가자"
입력: 2010.07.29 10:21/ 수정: 2010.07.29 10:21

"4강에 진출했다고 여기에 안주하지 말자. 우린 더 나아갈 수 있다"

한국여자축구 역사의 새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20세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결승 진출을 위해 칼날을 다듬고 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 레비어파워 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 독일과의 경기에 출전해 결승진출을 노린다.

한국축구는 FIFA 주관대회에서 단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은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과 2002 한일월드컵, 이번 여자 U-20 월드컵의 4강 진출이다.

이번 여자 U-20 축구대표팀은 이미 여자 축구 사상 최초의 4강 진출을 일궈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대표팀은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바로 한국축구 사상 최초의 FIFA 대회 결승 진출이다.

개최국이자 우승후보인 독일과의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28일 최인철 감독은 공식훈련을 마무리하면서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에 따르면 최감독은 선수들에게 "4강에 진출했다고 안주하지 말고 우리가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목표의식을 다시 한번 심어줬다.

선수단 역시 결의를 다지는 것은 마찬가지. 이미 오전에 선수단은 독일의 경기 비디오를 함께 살피며 미팅을 가졌지만 저녁 간식 시간 후 다시 한번 모였다. 코칭스태프는 제외하고 선수들끼리만 한자리에 모여 독일전에 대비해 전술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자유 토론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에도 한국 선수들은 주요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끼리 따로 미팅을 갖고 전술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호흡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프리미엄 스폰서정보
스폰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