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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10:46 / 수정: 2012.08.03 10:46
조별리그 기록으로 본 한국 VS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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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박주영이 1일(현지시간) 런던 윔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리그 3차 가봉전에서 전반 김보경의 허를 찌르는 센터링에 엄지를 치켜올리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j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박주영이 1일(현지시간) 런던 윔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 리그 3차 가봉전에서 전반 김보경의 허를 찌르는 센터링에 엄지를 치켜올리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j

    조별리그 3경기에서 보여준 한국과 영국의 기록을 비교하면 양 팀의 전력을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경기당 1득점에 미치지 못하는 2골을 기록해 8강 진출국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실점은 단 1골로 무실점인 일본, 멕시코의 뒤를 이었다. 영국은 5득점, 2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평균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공격에서는 한국이 양적인 면에서 영국에 다소 앞섰지만 내용적으로는 뒤지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은 44개의 슛을 시도해 경기당 15개에 육박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유효슛에서는 12개에 그쳐 전체 슛에서 27%만을 차지햇다. 8강 진출국 중에서 7위로 골 결정력 부족의 아쉬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반면 영국은 33개의 슛으로 경기당 11개를 기록했다. 유효슛에서는 절반을 휠씬 웃도는 20개를 기록해 공격수들의 정확도 높은 슛 능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조별리그 동안 18개의 코너킥을 얻어 본선 진출국 중에서 3위에 해당하는 많은 세트피스 기회를 얻었다. 8강 진출국 중에서는 최다 시도였다. 하지만 코너킥을 통해 단 1득점도 이끌어 못했다. 영국은 13개의 코너킥을 기록해 전체 순위에서는 11위, 8강 진출국 중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페어플레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과 영국은 단 한장의 레드카드도 받지 않았고, 경고도 경기당 1장꼴인 3장을 받았다. 순위로 따지자면 경고는 16개국 중에서 3번째로 낮다. 또 파울에서도 영국은 26개로 본선 진출 국중에 최소 기록을 남겼고, 한국도 33개를 범해 5위를 마크했다. 반면 볼 점유율이 높은 축구를 지향한 양 팀은 36개(영국)와 43개(한국)의 파울을 얻어내 본선 참여 국가중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카디프(영국)|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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