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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8 21:24 / 수정: 2012.04.08 21:24
이동국 통산 최다공격포인트마저 접수.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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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부리람주(태국)=사진공동취재단
    ▲이동국 부리람주(태국)=사진공동취재단

    '살아 있는 전설' 이동국(전북)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동국은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승리의 쐐기골을 작성하며 통산 공격포인트 168개(121골 47도움)를 기록했다. 신태용 성남 감독(99골 68도움.167개)이 보유했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드디어 넘어선 것이다. 284경기(15시즌)만에 이룩한 대기록이다. 수치상으로 보자면 1경기당 평균 0.59개의 공격포인트로, 2경기를 뛰면 적어도 1개 이상의 골 또는 도움을 기록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달 3일 성남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우성용 광성중 감독(116골)의 통산 최다골 기록을 넘어선 이동국은 공격포인트에서도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통산 도움에서 신기록을 작성하게 되면 K리그 공격 전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동국은 통산 최다 도움을 보유하고 있는 신 감독에 21개 뒤져있다.

    이동국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공격진영 왼쪽에서 드로겟이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잡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팀의 리그 2연패를 끊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전북은 김정우와 이동국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남에 2-0 완승을 거두고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동국은 경기 직후 "특별히 기록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기록을 달성한 것은 기분 좋다. 골이나 도움 등 팀이 필요한 것은 모두 이루고 싶다. 개인적인 것 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게 소중하지 않은 득점은 없다. 개인적으로 전북을 상대로 넣은 첫 골도 기억이 난다. 앞으로 기록을 경신하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페이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이동국은 진정한 '현재 진행형 전설'로 우뚝 섰다. 그는 최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기록적인 것은 은퇴하고 축구화 끈을 풀었을때의 데이터가 진짜 기록이다. 지금 목표는 없다. 경기마다 나에게 온 찬스를 최대한 많이 살리는것이 목표"라고 말한바 있다. 그의 목표대로 매 경기마다 그의 발끝에서 K리그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게 됐다.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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