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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도 기부한다' 한국교육기부연맹, 무료교육 실시 Only
기사입력 2011.12.14 12:32

[스포츠서울닷컴 l 박바른 기자] 기부의 개념이 물질적 기부뿐만 아니라,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육나눔 실천을 목표로 하는 한국교육기부연맹는 ‘교육기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연맹 측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1년간 ‘행복한 토요일, 무료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5일제 실행, 겨울방학 등으로 학교의 보살핌에서 소외받는 학생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맹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사교육비의 부담 없이,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컨텐츠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복한 토요일, 무료교육’은 학습코칭 지도사과정을 수료한 교육기부희망코치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연맹은 교육기부 희망자들에게 학습코칭지도사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임성준(양천구․취업준비생)씨는 "취업을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근처 복지센터에서 아이들 학습 멘토링을 하고 있다"며 "아직 백수라서 돈으로 기부할 수는 없다. 그래도 내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를 지었다.

연맹 관계자는 "요즘은 교육기부 희망자가 늘어서 다행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다"며 "연맹이 교육기부자들을 초등학교로 파견해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료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맹은 현재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교의 교육기부 신청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교육기부 신청자의 수가 적은 탓에 선착순 신청학교만 지원가능하다. 연맹 측은 그러나 향후 더 많은 지원자를 확보해 전역의 학교들에게 수혜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macaroni@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