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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9 11:37 / 수정: 2010.10.29 11:37
[닷컴만평] 죽은 권력을 향한 검찰의 사정…여권은?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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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그룹을 향한 검찰 사정이 매섭다. 그것도 호남을 기반으로, 지난 정권 때 초고속 성장했던 기업이다. 때문에 구여권 인사들에 대한 이니셜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야권 핵심인사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임병석 부회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민주당에서는 "살아 있는 권력은 수사를 하지 않고, 죽은 권력만 수사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지난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기업의 부정비리는 철저히 규명되고 엄정히 처리돼야 한다"면서도 "기업에 대한 사정이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이나 야당 탄압의 수단으로 이용된다면 결코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검찰은 한화, C&그룹 이외에도 재계 서열 10위 안에 드는 A기업에 대한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록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불과하지만 여권 핵심인사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의 사정 칼날이 야권을 넘어 여권으로까지 번질 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스포츠서울닷컴 정치팀 ptoday@media.sportsseoul.com] 폴리피플들의 즐거운 정치뉴스 '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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