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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5 11:40 / 수정: 2012.07.05 11:40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도로 MBC, 제2의 김재철을 막는 게 숙제"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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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9년 4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후 3년여 만에 국회에 입성한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 임영무 기자
    지난 2009년 4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후 3년여 만에 국회에 입성한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 임영무 기자


    ▶ [동영상]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스포츠서울닷컴ㅣ소미연 기자]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서 돌아왔다."

    민주통합당 신경민(59) 의원의 '클로징멘트'는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09년 4월 "할 말은 많지만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던 그가 3년여 만에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줄곧 고사해오던 정치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지난 1월 당 대변인으로 깜짝 발탁된 신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당의 바람대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해 3선의 새누리당 현역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정계 입문과 동시에 승승장구했지만 정작 신 의원은 "정치가 천성적으로 맞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렇다고 이제와 후회는 없다. 오로지 "죽으나 사나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한다. "그전보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는 신 의원은 MBC 파업 사태에 대해 특히 목소리가 높다. 공교롭게도 그의 지역구 내에 친정 MBC가 위치해 있다. 신 의원은 "'무한도전을 돌려드리겠다'는 게 선거 공약 중 하나였다"면서 "때문에 무한도전의 열성팬인 아들로부터 공약을 빨리 지키라는 민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닷컴>이 MB정권에 또다시 맞설 채비를 하고 있는 신 의원을 지난 2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신 의원은 제2의 김재철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법을 고쳐야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언론이 탈정치화돼야 공영언론이 비로소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제2의 김재철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법을 고쳐야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언론이 탈정치화돼야 공영언론이 비로소 정상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MBC 파업사태에 대한 김재철 사장의 거취 논란이 뜨겁다.
    김 사장의 사망날짜를 잡아 놨다. 목숨 반을 잃었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 칼춤을 출 시간이 충분하다'고 표현하고 싶다. 어제(1일) 벌어진 사건도 이를 시사하고 있다. 노조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액을 195억원으로 상향하지 않았나. 두 명(최승호 PD, 박성제 기자)의 직원도 해고 됐다. 마지막 칼춤을 출 시간은 충분하다.


    사실 우리가 여야 합의한 내용을 보면 언론청문회를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행간을 보면 김 사장이 이 정도면 나가지 않겠느냐는 건데,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충분히 나쁜 결과가 있을 수 있다. 더 중요한 문제는 김 사장이 나간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제2의 김재철이 나오면 안 된다. 그러나 지금의 현행법을 곧이곧대로 적용하면 제2의 김재철이 나올 수 있다. 똑같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이, 똑같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김재철 복제품을 만들어 놓으면 이 난리를 치고 다섯 달 째 파업을 해 왔던 게 말짱 도로아미타불이 돼서 도로 MBC, 도로 김재철이 된다.

    천신만고 끝에 좋은 사장이 왔다고 해도 숙제가 많다. 해고자들의 복직, 징계자들의 원상복귀 문제는 물론 부역자들의 처리 문제도 고민해야 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시용기자들이다.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MBC에서 시용기자를 많이 뽑았다. 물론 그분들은 청운의 꿈을 안고 들어왔겠지만, 정권의 입장에서 봤을 땐 시용기자들을 통해 MBC DNA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그 내부적 갈등이 굉장히 심각하다. 따라서 '김재철 아웃'이라는 여야의 이면 합의는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숙제를 안고 있다. 언론장악 음모 저지와 공영언론의 정상화라는 큰 목표를 생각하면 '김재철 아웃'은 그 중의 한 고지를 넘어온 셈이다. 앞으로 넘어야 할 고지가 많다.


    일단, 공영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지배구조를 바꿔야한다. 지배구조의 핵심은 탈정치화다. 정치권이 언론이나 방송의 지배구조를 결정하는 데에 손을 떼고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 그런데 말처럼 쉽진 않다. 제2의 MB가 나올 수 있다. 공영언론을 지킬 수 있도록 민주적 운영을 할 수 있는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를 갖춰야한다.

    - 결국 신 의원이 해야 할 일이지 않나.
    그렇다. 제가 해야 할 일인데, '김재철 아웃'은 그 중에 레슨 1단계에 해당된다. 앞으로 한 학기나 1년간 공부의 시간이 필요하다.

    신 의원은 일부 언론과 검찰이 침묵의 카르텔 구조 안에서 MBC 노동조합 파업사태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일부 언론과 검찰이 '침묵의 카르텔' 구조 안에서 MBC 노동조합 파업사태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김 사장과는 특별한 사이인데.
    동년배다. 김 사장과는 생년이 같다. 제가 7살에 학교를 들어가서 대학교는 1년 먼저 들어갔지만, MBC 입사는 제가 1년 늦게 들어갔다. 그 뒤에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오랫동안 같이 근무했다. 잘 아는 사이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적대적인 관계로 살아서는 안 되는 운명이다. 그러나 이건 사적인 영역이고, 공적으로는 김 사장이 MBC를 비롯해 공영언론에 씻을 수 없는 잘못을 했다고 생각한다. 김 사장이 자기 혼자 잘 살자고 이 나라의 공영언론에, 우리가 평생 몸을 담았던 MBC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아주 좋은 지도자들이 치료를 해야 된다.

    - 안타까운 것은, MBC 파업 사태가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일단 언론보도가 많이 안 됐다. 침묵의 카르텔이 작동하고 있다. 제한된 언론들만이 관심을 가져줬을 뿐 김 사장과 관련된 비리 사건이 쏟아져도 기사를 쓰지 않는다. 기사의 가치가 없어서 안 쓰겠나. 의도된 무시다. 만약에 우리 사회가 검찰만 제대로 작동했더라도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검찰이 이런 비리를 보고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액수가 적은 것을 검찰이 무슨 수사를 하느냐고 한다. 명백한 증거를 갖다 주고 고소고발을 해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수사도 안 해보고 입증하기가 어려운 게 아니겠냐고 한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의 경우는 죄도 없는데 데려가서 구속할 것처럼 하더니 결국 무죄 받았다.


    검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방송통신위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심을 기울였다면 지금의 사태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 카르텔의 회원들이다.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브레이크나 시스템, 관료제, 합리성 등이 송두리째 사라졌다. 오로지 하나만 살아남았다. 지배권력이 활개치고 다닐 수 있는 사회가 된 것이다. 말로는 민주화가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민주주의와 점점 멀어지는 사회가 되고 있다. MBC사태는 이런 점에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원칙을 중시하는 신 의원은 여러 차례 세속적인 기준에서 아주 바보 같은 결정을 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에서 이겼으니까 지난 과정이 좋게 보이는 것이다. 선거에서 졌으면 루저라고 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원칙을 중시하는 신 의원은 여러 차례 "세속적인 기준에서 아주 바보 같은 결정을 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에서 이겼으니까 지난 과정이 좋게 보이는 것이다. 선거에서 졌으면 루저라고 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 어제 본회의가 열렸다. 그간 앵커에서 대변인으로, 또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과정을 돌이켜볼 때 소감이 남달랐을 것 같다.
    제 인생에 역경이 굉장히 많았는데, 특히 회사(MBC)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고초를 겪었다. 초년 중년에 겪었던 어려움들은 회사 내에서 이뤄졌던 것이라면, 제가 진급을 해서 회사 톱 근처에 오게 되면서 정치적 세력과 맞붙게 됐다. 그것이 앵커를 할 때 드러났고, 누구나 다 아는 큰 싸움이 됐다. 그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것이 저의 방향, 제 일생을 결정하게 되는 만큼 고민을 많이 했다. 좋은 자리에 대한 제안도 많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길이 몇 번 있었다. 그러나 천성적으로 불의와 타협을 못했다. 제가 세운 원칙과도 맞지 않았다. 세속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아주 바보 같은 결정을 많이 했다.


    때문에 고위직으로 가기는커녕 목숨을 부지하는 것도 힘들었다. 말이 정년퇴직이지 쫓겨나다시피 나왔다. 이후 강연과 저술로 소일과 생계를 이어왔다. 사실 대학 교수로도 잘 안받아줬다. 그런 점에서 겸임교수직을 내준 이화여대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고려대에서도 시간강사를 지냈고, 최근까지 학생들과 함께했다. 세속적인 기준에 바보 같은 결정이었을지 몰라도 후회하진 않는다. 결국은 정치로 이어지고, 선거에서 이겼으니까 지난 과정이 좋게 보이는 것이지 만약 선거에서 졌으면 루저(loser)라고 그랬을 것이다.

    - 정치인의 길을 선택한 것도 편한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그렇다. 정치도 천성적으로 맞는 직업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정치가 중요하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혹자는 정치가 그렇게 중요하면 네가 하라고 말 할 수 있지 않겠나. 하지만 저는 그 말에 한 번도 동의한 적이 없었다. 정치가 중요한 건 맞지만, 꼭 제가 해야 한다는 것은 별개의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상황이 정치를 할 수밖에 없는, 지역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계속 몰려졌다. 코너에 몰리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이제는 죽으나 사나 잘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또 결과가 좋아야하지 않겠나.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언론인에서 정치인으로 입장이 바뀌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관찰자와 직접 선수로 뛰는 것은 다르다. 언론은 관찰자인 동시에 어떤 때는 심판자이기도 하다. 정치인은 일단 국민을 직접 대화해야 한다. 언론도 국민을 대하지만 표를 달라고 그러진 않지 않나.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연애와 비슷하다. 굉장히 간절하게 얘기를 해야지 주려면 주고 말려면 말라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 지역구가 20만명 정도로 구성되는데, 반이 투표를 하면 10만명이다. 그중 5만명 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이 된다. 그런데 5만명 이상의 마음을 뺏어야 한다고 생각해봐라. 연애할 때도 카사노바가 아니고선 한 번에 여러 명을 만날 수 있겠나. 게다가 5만명의 이해관계가 다 다르다. 계층, 세대, 지역, 학벌 등 모두 서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정치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선거를 연애에 비유한 신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단 28일 간의 구애로 10년간 지역구민과 연애해오던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을 이겼다. 그는 지역을 다 돌지는 못했지만 몇몇 공약들이 풀려가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선거를 연애에 비유한 신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단 28일 간의 구애로 10년간 지역구민과 '연애'해오던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을 이겼다. 그는 "지역을 다 돌지는 못했지만 몇몇 공약들이 풀려가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 신 의원의 말대로라면 선거 당시 상대진영이었던 권영세 전 의원은 지역에서 3선을 하며 유권자들과 10년여간 연애를 해오던 사람이었다.
    지역 사람들도 생각이 많았을 것이다. 방송하던 놈이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찍어줘도 될까 의심하지 않았겠나. 실제 '신경민은 방송은 잘 하는데 국회의원을 잘 할 수 있겠느냐'는 얘기도 들었다. 얼굴은 말끔하게 생겼네,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웃음)

    - 선거에 뛰어들었을 땐 남은 시간이 28일 밖에 없었다.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부족했다. 지역을 다 돌지도 못했다. 그래서 지금도 원성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4주 안에 유권자 18만 명을 다 만나보는 건 불가능하지 않나.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다닌 것은 사실이다. 다니면서 국민과 호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많이 깨달았다. 특히 우리 지역은 어려운 분들이 많다. 악수를 하면서 손가락이 없는 분들도 많았다. 그분들의 요구사항 잊지 않고, 하나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이 신 의원을 믿고 뽑아준 만큼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공영언론, 공영방송의 문제가 정치권에서 좀 제대로 됐으면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단순하고 소박한 꿈을 가지고 정치권에 들어왔는데 선거운동을 하면서 여러 계층과 지역 사람들을 만나면서 숙제가 많이 복잡해졌다. 이 숙제들을 짧은 시간 안에 다 해낼 수는 없겠지만, 숙제는 풀어야 하는 게 아닌가. 다행히 선거 당시 국민들한테 약속한 몇 가지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다. 여의도전략정비계획도 중요한 선거 공약 중 하나였는데, 거의 백지화 단계 수순으로 넘어갔다. 지역에 발전을 가로 막는 관청이 하나 있었는데, 서울시에서 해결해줬다. 남부도로사업소를 이전하기로 확정돼서 공약 몇 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화가 잘 된다. 사실 박 시장과는 30대 중반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대학 선후배 사이지만 실제 만난 것은 법조기자 때다. 그 사이에 서로가 살아온 길은 전혀 다르지만 지금은 방향이 같은 배를 탔다. 다행히 철학과 스타일이 비슷해서 저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 옆방으로 집무실을 배정받은 신 의원은 야당 대선 예비후보들의 문재인 때리기에 대해 선두에 서면 얻어맞을 수 밖에 없다며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 옆방으로 집무실을 배정받은 신 의원은 야당 대선 예비후보들의 '문재인 때리기'에 대해 "선두에 서면 얻어맞을 수 밖에 없다"며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 초선의원들은 신관 배정이 힘들다고 하는데.
    나이로 왔다. (웃음)

    - 유력 대선 후보의 옆방은 경쟁이 치열하다고 들었다.
    모르겠다. 하다보니까 여기로 왔다. 당내에 방 배정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옛날에 영등포을에 사셨다고 한다. 우연히 만났고, 딱 한마디했다. 영등포을만 바라보게 해달라고.

    - 의원총회에서 문 고문과 나란히 앉아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봤다.
    문 고문이 제 옆에 잘 앉는다. 사귀는 사이냐고 묻더라. (웃음) 전부터 알던 사이는 아니다. 비서실장과 수석하실 땐 전혀 몰랐고, 당에 와서 알게 됐다.

    - 당내 대선 출마 후보들이 일제히 '문재인 때리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아무래도 선두에 서면 얻어맞을 수밖에 없다. 얻어맞는 것을 즐겨야하지 않겠나. 선두에 있는 사람은 항상 질시의 대상이 된다. 질투와 견제를 즐겨야지, 왜 이사람들은 나만 가지고 그럴까 생각하면 안 된다. 정치에서나 집안에서나 회사에서나 다 마찬가지 아니겠나. 인생사가 다 그런 것 같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둘러싼 당내 관심이 높다.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니까. 그 정도의 높은 지지율을 받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안 원장이 어떤 식으로든 대권에 영향을 줄 것이다. 지금 상황으로선 안 원장이 빠진 대권은 생각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

    <사진=임영무 기자, 동영상=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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