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현장] 문재인의 시민광장 습격 "가족사진 함께 찍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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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세종시 출범 첫날인 1일 대전과 세종시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스킨십 확대에 나섰다. / 대전·세종=소미연 |
[스포츠서울닷컴ㅣ대전·세종=소미연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충청 껴안기'에 나섰다. 문 고문은 세종시 출범 첫날인 1일 대전과 세종시를 찾아 시민들의 손을 맞잡고, 반갑게 포옹을 나눴다. 특히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된 프리허그 행사에는 문 고문의 인기를 또 한 번 실감하게 했다. 2040세대 여성들은 물론 젊은층의 남성들까지 문 고문에게 ‘와락’ 안겼다. 이에 문 고문은 "어이쿠" 놀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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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고문을 만난 시민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반가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문 고문은 다수의 시민들로부터 "대통령 당선을 기원하다"는 응원을 받았다. |
이날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엔 가족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으며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있었던 것. 나른한 주말 오후 낮잠에 빠져 있는 시민도 적지 않았다. 문 고문은 이들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시민들은 느닷없이 나타난 문 고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돗자리 위에 누워있던 '아버지'들은 벌떡 일어나 앉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어머니'들은 환호했다.
문 고문 앞에서 아이들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5~6살 난 남자아이의 자전거를 밀어주던 30대 남성은 "아빠, (문 고문과) 사진 좀 찍자"며 아들에게 기다리라고 했다. 갓난아이를 앞으로 맨 30대 여성은 문 고문에게 달려들려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와 달리 문 고문은 크게 놀랐다. "애기, 애기"하면서 감격에 젖어 있는 아이 엄마를 진정시켰다.
아이의 부모들이 문 고문에게 푹 빠진 사이 정작 문 고문은 아이들을 챙겼다. 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는데, 문 고문 앞에 선 아이 한 명이 사진을 찍을 가족과 관계가 없음을 깨닫곤 아이의 엄마를 찾았다. 결국 아이와 그 엄마는 문 고문과 함께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다. 실제 문 고문은 아이들을 우선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이의 키에 맞춰 무릎을 굽혔고, 어린 아이의 경우는 안아 올렸다. 문 고문의 품에 안긴 아이의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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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한 문 고문. 세종시 건설현장을 둘러본 그는 "세련되면서도 친환경적이다. 아주 자랑스럽다"면서 "우리가 시작한 일 우리가 마무리해야죠"라고 말했다. |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문 고문도 힘을 냈다. "대통령 당선을 기원하겠다"는 시민들의 응원에 문 고문은 "꼭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고문은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시는 참여정부 혼이 담긴 곳"이라면서 "참여정부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계승·발전시키고,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고문은 세종시에서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른바 '문재인의 강한 지방 선언'이다. 문 고문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린 '지역미래포럼 초청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지방소비세·소득세 확대를 통한 지방 재정 확충 ▲국가장학금 지방대학 우선 지원 ▲MB지방행정체제 개편 재검토 등을 내용으로 한 정책구상을 밝혔다.
<사진=소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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