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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2:35 / 수정: 2012.03.22 12:35
문재인 '포스' vs 손수조 '애교', 이미지 대결 '후끈'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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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닷컴ㅣ부산=박형남·소미연 기자] "후보들은 유권자를 만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다."

    부산 사상구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통합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유권자를 만나는 과정에서 보여준 표정 변화는 '팔색조'를 방불케 한다. <스포츠서울닷컴>이 지난 19일 부산 사상에서 두 후보를 동행 취재하면서 포착한 이미지는 사뭇 달랐다. 문 후보는 카리스마, 손 후보는 애교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필승'을 노리는 두 후보의 '필살기 3종 세트'를 통해 현지의 선거 분위기를 느껴보자.

    ◆ '눈웃음 3종 세트' 손수조 후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눈웃음 3종세트.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눈웃음 3종세트.

    손 후보는 '눈웃음 3종세트'로 유권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눈웃음'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중이다. 애교 넘치는 '눈웃음'은 4050세대 앞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눈웃음을 무기로 입술에 변화를 줄 땐, '애교'의 절정을 찍었다. 함박웃음을 지을 때나 인상을 찌푸릴 때도 눈웃음만큼은 살아있었던 것이다.

    특히 손 후보는 4050세대 앞에서 유난히 눈웃음을 강조하고 있다. 평소에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듯한 눈길로 '애교소녀'라는 별명을 새롭게 장착한 그는 유권자들을 만날 때마다 '명품 눈웃음'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 '포스 3종 세트' 문재인 후보

    ▲ 매의 눈으로 불리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카리스마 3종세트.
    ▲ '매의 눈'으로 불리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카리스마 3종세트.

    손 후보가 '눈웃음'으로 유권자들의 호감을 샀다면 문 후보는 '매의 눈'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 '원칙'과 '신뢰'를 중요시 생각하는 문 후보의 성격이 과감하게 표출된 눈빛이다. 그러나 매번 같은 표정은 아니다. 2030세대들이 싸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오래 참았다는 듯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사실 문 후보는 강한 이미지와 달리 수줍음이 많다. 선거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낙동강벨트 서포터즈'들이 지난 15일 문 후보와 아내 김정숙 씨의 32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이날 역시도 문 후보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이다. 표현에 서툴러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로 유명하지만, 노동인권 변호사로 헌신할 만큼 '나눔'과 '배려'라는 코드도 갖고 있다.

    <사진=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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