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주다하, ‘김정은 아내’ 루머 그후…“열심히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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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 모델 주다하가 2012 서울오토살롱에서 한 콘셉트카 앞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레이싱 모델 주다하가 2012 서울오토살롱에서 한 콘셉트카 앞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ㅣ공경민 객원기자] 레이싱 모델 주다하(27)는 가장 바쁜 레이싱 모델 중 한 명이다. 현재 한국타이어 소속으로 레이싱 대회에 빠짐없이 돌면서 부산모터쇼, 서울오토살롱 등 대형 이벤트에도 쉬지 않고 얼굴을 내밀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에 데뷔해 어느덧 정상급 모델로 성장한 그는 웃지 못할 해프닝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말 중국 일부 언론에서 김정은 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개인 여비서도 모자라 부인이라며 지목해 뜻하지 않은 곤욕을 치렀다. 이에 그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재미난 추억거리 아니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모델로 더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주다하와의 일문일답.

    Q: 레이싱 모델은 언제부터 했는지

    A: 2008년 말부터 시작했어요. 2010년까지 씨케인 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한국타이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나 행사는?

    A: 첫 경기가 제일 긴장되고 설레였어요. 20살 초반 때 친구의 권유로 경기장에 갔었는데 다들 예쁘고 당당한 모습에 주눅도 많이 들었죠. 너무 긴장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어떻게 일했는지 기억도 안 나요.

    그리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대회는 한국타이어 모델로 활동하며 처음으로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입니다. 경기장 내에선 동양인이라곤 한국타이어 모델 밖에 없어서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Q: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음, 제 장점이라…일을 참 열심히 하는 거? 가끔 슬럼프가 오긴 하지만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Q: 노출 의상을 주로 입을텐데 힘든 점은 없나?

    A: 의상에 맞춰서 속바지도 잘 챙겨 입고, 사진 찍히는 각도나 포즈를 많이 신경 쓰는 편이예요. 간혹 “속옷 아니냐”고 물어보는 이들도 있는데, 속바지 맞습니다!

    Q: 평소에는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A: 밀린 집안 일 하느라 바빠요.^^ 쉬는 날엔 집 대청소를 하거나 친한 언니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기도 하죠.

    Q: 평소 몸매관리 비결이 있다면?
    A: 살이 안 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더군요. 요즘 들어 헬스랑 요가도 끊고 몸에 탄력과 근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Q: 현재 남친은 있는가? 이상형이 있다면?
    A: 항상 이 질문은 빠지지 않네요.^^ 하지만 제 대답은 항상 ‘노코멘트’! 이상형은 이해심이 많은 사람, 내가 하는 일을 존중해주는 사람…. 그래도 첫 번째는 절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여야죠.

    Q: 행사장에서 기억에 남는 팬이나 손님이 있다면?
    A: 팬 카페에 초창기부터 열심히 활동해주는 분들이 있어요. 한결 같은 제 팬들, 그리고 (팬 카페) 운영자님! 그 정성에 항상 감사합니다.

    Q: 현직 모델들 중에 롤 모델이 있나

    A: 포즈를 멋지게 취하는 모델, 표정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모델, 말 잘하는 모델. 다 부럽고 배우고 싶어요.

    Q: 만약 레이싱 모델을 하지 않았다면?

    A: 예전엔 항공사 승무원이 되는 걸 꿈꿨거든요. 아니면 호텔에서 일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2012.08.02 11:16 입력 : 2012.08.02 11:16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