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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5 12:28 / 수정: 2010.03.15 12:28
'나경원 시장 만들기'에 한나라당 여성 3인방 총대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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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닷컴ㅣ박형남기자] 한나라당 여성 군단이 뭉친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나서는 나경원 의원이 구심점이다. 진수희 의원을 비롯해 이두아 의원, 박영아 의원 등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조만간 여의도에 개설될 나 의원 경선대책위 사무실을 지키며 나 의원 경선 승리의 선봉에 설 예정이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나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여의도 사무실을 마련했고 공사에 들어갔다”며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이 나 의원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으며, 상당수 여성의원들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미 총괄업무는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 공보업무 이두아 의원 등이 역할분담이 확정된 상태이며, 박영아 의원도 조마간 본격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의원들이 나 의원을 적극 지원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여성 표심을 자극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표적인 이재오계로 손꼽히는 진 의원의 합류는 정치적으로도 주목된다. 이재오 권익위원장은 소장파와의 파워게임에 밀려 암중모색 중이지만 여전히 한나라당 서울시당의 대주주중의 한명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7년 총선시 서울시에서 현역을 대거 탈락시켜면서 공천혁명을 주도했다. 따라서 나 의원이 이재오 위원장의 지지를 받는다면 경쟁력 있는 후보로 급상승할 수 있다. 나 의원은 ‘섬세한 여성 서울시장’을 컨셉으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의 흥행 메이커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나 의원 캠프에 참여한 한 의원은 “야당에서 한명숙 전 총리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여성 대 여성 대결은 볼만한 승부가 될 것”이라며 “‘나 의원이 '여성 서울시장’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이번 선거의 변수층인 30~40대 여성의 표심을 장악할 수 있는 인물 중 한명”이라고 내다봤다.

    나 의원 역시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로 만들겠다’고 얘기한 한 전 총리는 서울시장 후보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나 의원은 여성정책을 비롯해 보육예산 확충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여성’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충환 의원이 15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본격화함으로써 오세훈 현 서울시장,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등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더욱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후보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한나라당 내 서울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사진=송지원기자>

    [스포츠서울닷컴 정치팀 ptoday@media.sportsseoul.com] 폴리피플들의 즐거운 정치뉴스 'P-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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