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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5 08:34 / 수정: 2010.03.15 08:34
정체불명 한류 연예인 '김안나' 일본 음란물 출연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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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닷컴ㅣ이명구기자] 정체불명의 한국 여성이 한류 연예인으로 지칭되며 일본 음란물에 출연한 사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도큐멘토 인 서울 한류 예능인 김안나'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문제의 DVD는 전형적인 일본AV물 즉 포르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심각한 대목은 김안나의 프로필에 국내 유명 방송프로그램들이 적시돼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제목 중 일부를 삭제하긴 했지만 방송프로그램의 이름을 추정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김안나가 출연했다고 주장하며 제작사가 DVD 자켓에 명시한 방송프로그램은 두개. 하나는 SBS의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고 또다른 하나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문제는 김안나의 실체를 자켓사진만 보고 판단하기는 힘들다는 것. 언뜻 보기에도 상당한 미모를 가진 그녀는 우선 외모만으로 볼 때 한국 여성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하지만 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정확히 누구인지 실체를 알기 어렵다. DVD자켓 뒷면에는 온갖 변태적인 성행위에 응하고 있는 김안나의 스틸사진이 등장하지만 역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재즈댄스 강사, 댄스대회 2위...'사랑과 야망'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특히 자켓에는 김안나가 재즈댄스 강사이기도 하며 댄스경연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1탄 임을 밝혀 또다른 음란물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한 방송전문가는 "문제의 인물이 출연했다는 방송은 2006년부터 2007년 사이 작품들"이라면서 "출연여부를 아직 알 수 없지만 출연했다고 해도 단역도 아닌 보조출연 수준이 아니었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이 방송전문가는 "이전에 한복 포르노 논란도 있었지만 이번 음란물은 한류를 내놓고 폄하하기 위한 의도가 역력하다"고 분석한다. 이유는 음란물 브랜드가 '한녀'인 점과 검증이 불가능한 여성을 한류 예능인으로 포장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성인문화전문가 김창환 씨는 "아직 영상물은 유포되지 않고 있어 정확히 판단하긴 어렵다. 하지만 DVD자켓에 나타난 여러가지 정보로 미루어 볼때 한국에서 제작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한국 연예인이 일본AV에 출연해 사회적으로 파문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여년 전 9대 애마부인 출신으로 유명한 J모양이 출연한 음란물이 일본에서 출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에로배우 등이 한복 등을 입고 일본 음란물에 출연해 때때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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