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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3 09:13 / 수정: 2012.06.03 09:13
'톱女배우 성상납 루머' 동료 여배우 짓? '장쯔이 루머, 판빙빙 짓?' 유명 영화인 발언에 소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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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쯔이(오른쪽)와 판빙빙./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 포스터
    배우 장쯔이(오른쪽)와 판빙빙./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 포스터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중국의 유명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 평론가가 배우 장쯔이의 성 상납과 출국 금지설에 어두운 내막이 있다고 말해 화제다.

    2일 중국 광저우일보는 최근 장쯔이가 정치인에 성 상납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는 보도에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취한다고 밝힌 가운데, 장쯔이의 행보를 지지하는 영화 평론가 비청궁이 장쯔이를 모함한 배후 세력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장쯔이가 법적 대응을 결정한 후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그를 지지하는 유명 인사들의 글이 줄을 있다. 그 가운데 비청궁은 배우 리빙빙(李冰冰)의 "장쯔이가 법이라는 무기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지지한다! 공기도 정화하고, 마음의 평정도 찾길!"이라는 SNS 글을 리트윗하며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새벽, 비청궁은 SNS에 "이 사건의 배후에 장쯔이를 모함하려는 연예계 세력이 있다"고 밝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비청궁은 "이 모함 계획은 올 3월부터 시작됐으며, 장쯔이의 새 영화 상영 1개월 전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비교적 상세한 정황을 설명하며 "누군가는 자기보다 강한 존재를 필사적으로 정리해 스스로 강해지는 것을 소홀히 했다. 음해 세력의 모함은 가서 살 빼고 춤 배우느니만 못하다"며 루머를 퍼뜨린 장본인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비청궁은 "할리우드 6대 부호가 중화권 유명 청년 감독과 뮤지컬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한다"면서 "여주인공은 춤을 잘 춰야 하고, 중국 여배우 중에는 장쯔이가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해 장쯔이의 라이벌 세력이 그를 음해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청궁의 발언을 두고 인터넷에서는 배후 세력의 존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특히 일부 네티즌이 장쯔이의 라이벌인 판빙빙이 배후 세력일 것이라고 추측한 말이 일파만파로 커져 "장쯔이 출국 금지설 배후에 판빙빙이 있다"는 이야기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비청궁은 "내 SNS에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으며, 누군가 불화를 일으키려 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판빙빙 측에서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며 공식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판빙빙과 장쯔이는 2009년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장쯔이가 각종 스캔들에 휩싸여 주춤하는 사이 판빙빙은 중국 최고의 여배우 자리를 꿰찼다. 이후 판빙빙은 국제영화제에 얼굴을 내밀고 해외 합작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중국을 넘어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월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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