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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13:42 / 수정: 2012.05.25 13:42
中 기상캐스터 호피 의상 논란 "한국 따라 과감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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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CCTV에서 호피무늬 옷을 입고 나온 기상캐스터./ 웨이보 캡처
    19일 CCTV에서 호피무늬 옷을 입고 나온 기상캐스터./ 웨이보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중국중앙(CC)TV의 기상 캐스터가 과감한 의상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화제가 된 의상은 노출도, 몸매가 드러나는 것도 아닌 호피무늬 옷이다.

    24일 중국청년보는 지난 19일 뉴스채널인 CCTV13에서 여성 기상캐스터가 대담한 호피무늬 의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단정한 정장 안에 호피무늬 이너를 입었을 뿐 노출도, 그 흔한 시스루도 없는 의상이지만 중국인들에게는 남다른 의미인 모양이다.

    보도는 호피무늬가 거칠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 패턴이라며, 한 패션 전문가의 말을 빌어 "모든 여성의 가슴 한켠에 호피의 정서가 있는데, 호피무늬는 여왕, 권세와 무력 등의 심리를 암시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보도는 한국 방송사 기상캐스터들의 의상을 언급했다. 최근 한국에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들의 시스루룩 등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그 영향을 받아 아나운서들의 의상이 더 과감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기상캐스터의 호피무늬 의상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부 네티즌과 언론에서 호피무늬 의상이 뉴스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CCTV가 아니라 CCAV"라고 비꼬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중국인들은 논란이 될 사항이 아니라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뉴스에서 뭘 입든 무슨 상관인가" "예쁘기만 하다" "왜 안 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언론이 괜한 호들갑을 떨고 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뉴스 아나운서의 복장에 엄격한 규제를 가해온 CCTV는 지난 2010년부터 이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당시 CCTV는 기존의 염색 금지, 액세서리 금지 등의 규정을 철폐, 아나운서들에게 표현의 길을 일부 열어줬다. 이후 CCTV 관계자는 "(복장완화 이후) 정장이 아닌 옷을 입는 아나운서를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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