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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0 10:35 / 수정: 2012.06.20 10:35
'캔버스에 부비부비…' 가슴으로 그림 그린 태국女 '경악'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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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랜드 갓 탤런트에서 옷을 벗고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친 출연자./유튜브 캡처
    '타일랜드 갓 탤런트'에서 옷을 벗고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친 출연자./유튜브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태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가 선정선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7일 방송된 '타일랜드 갓 탤런트'(Thailand's Got Talent) 무대에서 자신을 예술가라고 소개한 두웡짜이 짠사우너이(23)가 옷을 벗고 몸으로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로 방청객과 심사위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상의를 모두 벗고 몸에 물감을 부었다. 여러 색깔의 물감을 몸에 바른 여성은 갑자기 뒤를 돌아 관객에게 나체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그는 물감을 묻힌 몸으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고,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화가 난 여자 심사위원 폰키타 나 쏭클라는 공연 도중 불합격 버튼을 눌러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공연을 마친 여성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너무 일반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유를 당당히 밝혔다.

    폰키타 나 쏭클라는 "나쁘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태국 문화를 고려할 때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불합격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남자 심사위원 두 명이 합격을 선언했고, 이 여성은 남성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그러나 현장의 열기와는 별개로 이 나체 퍼포먼스는 선정적이라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쑤꾸몬 태국 문화부 장관은 "프로그램 제작 의도가 태국인의 재능을 보여주고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면서 "텔레비전에서의 알몸 노출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쑤꾸몬 장관은 방송을 내보낸 이유를 듣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자를 소환했으며, 문화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일랜드 갓 탤런트' 제작사인 워크포인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자가 상의 탈의를 할줄 몰랐다고 해명하며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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