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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5 07:47 / 수정: 2012.05.15 07:47
JP모건 CIO 사임…후임에 매트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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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월가 개혁이 왜 필요한지 보여줘"

    미국내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14일(현지시간) 20억달러에 달하는 파생금융상품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나 드루(55)가 곧 사임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그의 후임은 글로벌 채권 책임자인 매트 제임스가 맡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드루 CIO는 30년만에 회사를 떠나게됐다. 그는 JP모건체이스에서 최고액 연봉임원 중 한 사람으로 지난 2년간 1천5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드루의 부하직원으로 투자손실에 책임이 있는 아킬레스 마크리스와자비에르 마틴 아르타조 등 다른 임직원도 곧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JP모건체이스가 파생상품 투자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JP모건체이스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하고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이와 관련,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월가 개혁이 왜 필요한지, 왜 개혁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논평했다.

    카니 대변인은 "월가 개혁을 무효로 하려는 공화당과 월가 로비스트들을 막을필요가 있다"는 말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취임 이후 월가 개혁을 추진해왔으나 JP모건체이스의 제임스 다이먼 회장 등 월가 세력들은 금융시장을 해친다며 미 정치권을 상대로 치열한 반대로비를 벌여왔다.

    JP모건체이스의 20억달러 손실 사건을 계기로 오는 7월께 발효될 예정인 '볼커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 볼커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ERAB) 의장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돼 '볼커룰'이란 이름이 붙은 이 개혁안은 상업은행이 고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자기자산이나차입금으로 채권과 주식,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행위의 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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