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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이끄는 주요 IT 트렌드를 관통하는 흐름은 '스마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9일 발표한 'IT 트렌드 2012'를 보면 산업적 관점에서는 스마트 세상에서 앱(소프트웨어)과 웹이 서로 넘나들 것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묶이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앱스토어와 같은 생태계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모두 스마트 기기와 환경을 통한 변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큰 흐름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클라우딩 컴퓨팅, 빅데이터, 소셜서비스플랫폼, 디지털콘텐츠,스마트 디바이스, 내츄럴인 유저 인터페이스(NUI), HTML5, 스마트워크 등 8개를 꼽았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스마트 기기의 보급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2012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실제 본격 도입이 되면서 사업 저변이 확대될 것이다.
빅데이터 현상의 가속화도 진행된다. 빅데이터란 기존 정보 체계로는 소화할 수 없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 기기의 폭증과 디지털 콘텐츠의 유통이 확산되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어 데이터의 처리와 통합, 해석의 결과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콘텐츠의 영향력 강화도 전망된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N스크린 디바이스들이 속속 생겨나고 저렴해진 무선 통신 요금으로 인한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저작환경이 더욱 확대돼 스마트 생태계의 주요 경쟁력이 될 것이다.
소셜서비스 플랫폼의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 정보 유통이 기존 포털에서 SNS로 중심이 넘어갈 것이며, 게임과 음악뿐만 아니라 뉴스 및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의 소비를 확대해 광고.마케팅.미디어는 물론 커머스 시장까지 넘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기기들의 폭증은 이미 2011년을 관통한 흐름이다. 2012년에는 스마트폰 이외에 스마트 TV, 스마트해진 자동차 텔레메틱스 등 다른 기기로 전환돼 기기간의 통신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NUI 환경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멀티 터치 스크린이 대중화됐고 증강현실도 소개됐다. 또한 게임기를 중심으로 동작인식 시스템이 적용되기도 했다. 2012년에는 NUI가 사람과 기기간 아날로그 방식으로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시대의 도래로 N스크린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이를 편리하게 실현하기 위해 공인 표준 기술인 HTML5가 활성화될 것이다. HTML5는 최신 웹 기술을 통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에서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주는 기술표준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흐름으로 결국 이용자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로 업무 패턴이 변화한다. 그리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