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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2 12:32 / 수정: 2009.12.02 12:32
'한복 포르노' 파문, 성인방송 'IJ 단속' 비상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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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닷컴ㅣ이명구기자] 한국판 성인방송 '네이키드 뉴스'에 출연했던 A양이 일본 AV(어덜트비디오)에서 '한복 포르노'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성인방송국들이 발칵 뒤집혔다.

    라이브 핑크TV의 한 관계자는 "일본AV에 한국 에로배우와 IJ들이 출연했다는 소문이 서너달 전부터 업계에 돌았었다"면서 "이렇게 일이 터질줄은 몰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성인방송국이 긴장하는 이유는 일본 제작팀이 한국에 들어와 AV를 촬영했을 경우 한작품만 찍고 가지는 않았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다시말해 일본 포르노에 출연한 에로배우와 IJ가 다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문제의 A양이 출연한 '한복 포르노'외에도 포르노자키(PJ)로 활동했던 B양의 작품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브 핑크TV의 관계자는 "보도를 보자마자 IJ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포르노 촬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몇 명은 전화연결이 안돼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한복 포르노' 사건이 터진데 대해 포르노자키로 활동했던 C양은 "에로업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일이 너무 없다. PJ를 했던 친구들은 솔직히 더이상 잃을게 없다는 심정이다. 돈만 많이 주면 포르노라도 찍고 싶다는 애들은 지금도 많다"고 밝혔다.

    성인문화평론가 김창환 씨는 "국내 에로업계가 불황에 빠지면서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 AV업계가 자본력을 앞세워 포르노 제작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씨는 "일본의 한복 포르노 파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에로배우였던 진주희 포르노에서 부터 시작해 사실 일본 시장에 한국 여성 포르노는 암암리에 꽤 많이 나돌고 있다. 일본에서 히트 친 아가씨 시리즈의 경우 에로배우가 아닌 일반 여성이 등장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브 핑크TV(www.livepinktv.com)는 총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에로 아이돌 모델 선발대회'를 오는 4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고민 중이라고 한다. '한복 포르노' 사건이 터지면서 에로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싸늘해졌기 때문이다.

    라이브 핑크TV 관계자는 "한복 포르노는 그만큼 국내 에로업계에서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한국도 이제 건강한 성인문화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양성화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 사진은 문제가 된 한복 포르노 자켓과 성인방송 IJ의 런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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