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팝스타 빌보드 도전사, 2001년 말 김범수로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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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빌보드지는 1950년대 중반부터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대중음악 인기 순위를 집계, 발표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빌보드는 음원, 음반 판매량, 방송횟수 등을 종합해 수많은 차트를 집계하는데 이 중 메인 차트는 모든 싱글이 대상인 '더 빌보드 핫 100'(The Billboard Hot 100) 차트와 앨범 차트인 '더 빌보드 200'(The Billboard 200)이다.
한국 대중가요사에서 빌보드와의 인연은 2001년 말부터 본격화했다. '비주얼' 가수 김범수가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하루'의 영어 리메이크 버전 '헬로 굿바이 헬로'로 빌보드 차트 중 하나인 '핫 싱글즈 세일즈' 차트 5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데뷔해 미국에 진출한 가수 밍크는 2006년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1위, 2007년 여성그룹 에스 블러시(S-Blush)가 이 차트에서 2위에 랭크됐다. 2007년에는 레게 듀오 스토니 스컹크의 멤버 스컬이 미국 데뷔 싱글 '붐디붐디'로 '핫 R&B/힙합 싱글즈 세일즈' 차트 5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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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메인 차트에 첫 진입한 K팝스타는 보아다. 보아는 2009년 3월 미국 정규 1집 '보아'(BoA)로 앨범 차트 '더 빌보드 200'에서 127위를 기록했다.
이어 걸그룹 원더걸스는 2009년 10월 '노바디' 영어 버전으로 싱글 차트 '더 빌보드 핫 100'에서 76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핫100'에서 64위에 올라 한국 가수 중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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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올해 3월 빅뱅이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로 '더 빌보드 200'에서 150위, 4월 말에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로 이 차트에서 126위에 올라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세계적인 K팝 열풍과 함께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김현중, 박재범, 비에이피(B.A.P) 등의 음반이 '월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