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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17:33 / 수정: 2012.08.20 17:33
'결별' 공효진 "오래 사귀어 헤어지는 것도 남달랐다"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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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공효진(왼쪽)과 하정우./배정한 기자
    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공효진(왼쪽)과 하정우./배정한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배우 공효진(32)이 '오랜 연인' 류승범(32)과의 결별에 관해 이야기했다.

    공효진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577 프로젝트(감독 이근우)'언론시사회에서 "올 것이 온 것 같다"며 "(류)승범씨와는 결별을 했고 갑작스럽게 싸워서 헤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공효진과 류승범의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이 올해 4월 초 서로의 협의 하에 결별했다. 사실 연인의 결별이란 것은 마땅히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이다. 그러나 10년 동안 공인커플로 많은 분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려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첫 번째 자리였던만큼 공효진의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공효진은 결별에 대해 숨김 없이 "승범이와는 10년 넘게 열애를 했다. 물론 결별 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고, 갑작스럽게 헤어진 것이 아니다. 오래 연애를 해서 헤어지는 것도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헤어졌지만 남보다 못하게 지내는 것은 아니다. 친구들도 '너희들 굉장히 특이한 사이'라고 말한다. 도와줄 것은 도와주고, 챙겨주는 그런 사이다. 오랜 사귀었던 만큼 울고 불며 베갯잇을 적시는 그런 아픔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승범이와의 결별은 영원히 안녕이라기 보다는 연애를 좀 쉬자는 개념이다. 게다가 하정우 씨와 소문이 나돌아서 승범이에게 가장 미안하고 걱정된다"며 "오랜 사귀었던만큼 주변에서 '마음이 안 좋다. 속상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예쁘게 봐 주신 많은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공효진과 류승범은 지난 2002년 SBS '화려한 시절'에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한 차례 이별을 한 후 지난 2008년 재결합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공개된 자리에 함께 나타나는 등 약 10년간 공인된 연예인 커플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공효진은 MBC '최고의 사랑'과 영화 '러브픽션'을 끝낸 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으며, 류승범은 영화 '베를린' 마지막 촬영을 하고 있다.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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