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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10:22 / 수정: 2012.04.02 10:22
SBS'일요일이좋다' 파업선물로 2년9개월만에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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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제공 | SBS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제공 | SBS

    '런닝맨 달리고, K팝스타 날았다!'

    MBC와 KBS의 파업 여파로 일요예능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1일 방송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가 경쟁사들의 파업 선물로 2년9개월만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일요일이 좋다'는 16.8%(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 평균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KBS2 '해피선데이(12.0%)', MBC '우리들의 일밤(3.25%)'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의미있는 수치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6.7%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8.0%)'을 두배 이상 앞질렀고, 'K팝스타' 는 이날 예능 코너중 가장 높은 19.5%로 '1박2일(16.0%)'을 3.5% 추월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격전장인 일요예능에서 SBS가 1위에 오른 건 '패밀리가 떴다'의 최전성기이던 2009년7월 이후 무려 2년9개월만이다. 세부코너 '런닝맨', 'K팝스타'의 동반약진과 MBC '일밤', KBS2 '해피선데이'의 동시파업 여파가 SBS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SBS의 1위 탈환에 가장 큰 조력자는 경쟁사의 파업이었다. 일요예능 최강자 '해피선데이'는 1일 방송에서 지난 회 방송의 짜깁기 편집본을 내놓았다. 코너 PD들이 지난달 29일 고민 끝에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기 때문. MBC는 한층 심각하다. 파업 60여일을 맞고있는 '일밤'은 지난달 18일 신규코너를 모두 외주제작으로 개편한 뒤 3사 중 최하위의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SBS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SBS

    일요예능에서 SBS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MBC와 KBS 노조는 각각 김재철, 김인규 사장의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일선에서 제작을 맡은 PD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파행방송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파행과 함께 예능국 간부와 비노조원의 업무과부하도 커지고 있다. KBS 관계자는 "간부급 PD와 비노조원들이 모두 프로그램 제작에 매달리고 있다. 파업하는 사람들도 프로그램에 타격이 가길 바라진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MBC는 지난달 말 예능국 부장 4명이 보직에서 사퇴, 제작상황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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