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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4 18:56 / 수정: 2012.09.14 18:56
SUN의 팀 재건계획 "나지완 입대 미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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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선동열 감독이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내리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선동열 감독이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내리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선동열 감독이 팀 재정비에 돌입했다. 고졸 2년차 우완투수 한승혁을 임시 마무리로 기용하며 가능성을 점검하고, 올시즌 후 입대예정이었던 외야수 나지완과 내야수 홍재호를 눌러 앉혔다.

    선 감독은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마무리 최향남이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참고 던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했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동훈이 임시 마무리로 나서는 경우도 있지만, 한승혁의 구위가 좋기 때문에 마무리로 기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혁은 올초 스프링캠프 때 '차세대 마무리'로 낙점 받은 우완 강속구 투수다. 경기 운영과 변화구 제구 등에 약점이 노출돼 시즌 내 2군에서 훈련하다 지난 5일 광주 SK전을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올시즌 11경기에 등판해 8.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 KIA 불펜진 중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중 하나다.

    선 감독은 시즌 전 한승혁에 대해 "팔스윙이 상당히 빠르고 폼이 부드러운 편이다. 경기 경험만 쌓으면 수준급 마무리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때문에 잔여기간 마무리 기용은 마무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가늠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불혹을 넘은 최향남이 풀타임 마무리를 소화할 수 있느냐에 의문부호가 찍혀있고, 재활 중인 양현종과 한기주의 구외회복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선 감독은 "양현종과 한기주 모두 처음부터 다시 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기주는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키워 구속을 끌어올릴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양현종도 무너진 밸런스 회복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타선도 내년 대비에 들어갔다. 선 감독은 "이범호와 최희섭이 내년에 어떤 기량을 펼칠지 담보할 수 없는 상태다. 만에 하나 부상재발 등으로 중심타선이 빠진다면 대안이 필요하다. 나지완 본인도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공익근무 복무 대상자라 경찰청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괜찮다'고 한다. 내년 전력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내야 백업이 부족한 상황이라 유틸리티로 활약할 수 있는 홍재호의 입대도 늦췄다.

    김상현에게는 실전감각을 회복할 기회도 줄 계획이다. 선 감독은 "2군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다음주에 경기에 출장한 뒤 몸상태가 괜찮다면 9월 마지막 주에 1군에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11월 마무리캠프는 오키나와로 갈 예정이다. 베테랑들을 포함해 열외없이 훈련을 떠날 계획"이라며 팀 재건 플랜을 살짝 공개했다.

    광주 | 장강훈기자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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