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G 연속포' 이대호 "감독 조언이 머리에 번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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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한신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린 오릭스 이대호. /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린 '빅 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자신의 활약을 오카다 아키노부(55) 감독의 공으로 돌렸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2012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배팅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라고 감독님으로부터 조언을 받았다. 그 한마디가 머리에 번쩍 했다"며 오카다 감독의 조언이 타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쓰루 나오토의 2구째를 받아쳐 125m 짜리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포이자 지난 19일과 20일 야쿠르트전에 이은 3경기 연속 투런 홈런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올라 소프트뱅크의 윌리 모 페냐(9개)를 한 개 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한 이대호는 타율을 2할5푼3리에서 2할6푼4리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3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오카다 감독은 교류전 통산 100승째를 달성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